가수 강다니엘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강다니엘은 ‘우울증 및 공황장애’로 인해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최근 컴백 일정을 진행하며 잦은 건강 이상과 불안 증세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 판단,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피하다”라며 활동 중단 계획을 밝혔다.

가수 현아도 최근 우울증, 공황장애, 미주신경성 실신 등을 밝힌 바 있고 보이 그룹 빅스의 레오도 같은 병으로 사회복무요원 복무 판정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0대 우울증 환자는 9만8,434명으로 5년 전인 2014년 4만9,975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갑작스럽게 심한 공포가 몰려오고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강렬한 불안에 휩싸이는 상태가 5~30분 반복적으로 지속하는 것을 말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신경생물학적 원인, 유전적 원인 등 다양한 것 때문에 생긴다.

공황장애가 생기면 예기치 못하게 공황발작이 생긴다. 처음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심한 스트레스를 겪는데, 그 후 갑작스럽게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숨이 막히는 느낌,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기분, 가슴에 통증이나 불편감, 죽을 것 같은 공포, 미쳐버릴 것 같은 두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내가 공황장애일까? 자가 체크 방법
다음 중 본인에게 나타난 증상이 몇 개나 되는지 확인해보고 4가지 이상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가 상담을 받도록 하자.

- 맥박, 심장박동이 빨라짐
- 갑자기 땀이 많이 쏟아짐
- 몸이 떨리거나 전율이 느껴짐
- 숨이 막히고 숨을 쉬기 어려움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에 통증이 있고 답답함
- 토할 것 같거나 배가 불편한 느낌
- 현기증을 느끼거나 머리가 띵함
-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고, 내가 아닌 느낌
- 죽을 것 같아서 두려운 느낌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