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는 애용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누구는 깔끔한 맛 때문에, 누구는 떫은 맛 때문에, 누구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이렇듯 자주 마시는 녹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녹차의 카테킨

녹차의 이로움은 카테킨이라고 하는 폴리페놀 일종의 성분 때문이다. 이 카테킨은 발암억제, 동맥경화, 혈압상승 억제, 혈전예방, 항바이러스, 항비만, 항당뇨, 항균, 해독작용, 소염작용, 충치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항산화, 심혈관계 보호효과가 있는 카테킨

뿐만 아니라 카테킨은 항산화 역할도 하며 그로 인해 나쁜 콜레스테롤 산화와 같은 심혈관계 보호효과가 보고되었다. 그리고 카테킨은 바람직하지 않은 세포군집의 생산과 개시를 멈추거나 느리게 하며, DNA 손상을 경험적으로 야기하는 것들을 저지하기도 한다.

티백 녹차 맛있게 마시는 방법

이렇게 좋은 녹차지만 잘못하면 맛이 써지고 맛없어 질 수도 있다. 티백 녹차를 맛있게 마시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온도가 중요하다. 티백 녹차를 마실 때 물이 너무 뜨거우면 맛이 써진다. 적당한 온도는 60~70도 인데 이는 컵의 65% 정도는 뜨거운 물을 받고 찬물을 부어 물의 양을 컵의 70%선으로 맞추면 된다.
두 번째로 티백을 너무 오래 넣어두면 안된다. 티백을 담가놓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녹차 특유의 고소한 맛이 없어지고 씁쓸해져 녹차의 맛을 버리고 용출되는 탄닌과 카페인의 양이 많아져 효능도 저하될 수 있다. 티백을 담그고 녹차 색이 은은하게 우려나오면 서너번 담금질을 해준 뒤 바로 빼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냉녹차는 뜨거운 물에 진하게 우려낸 뒤 냉수를 섞어라. 녹차의 찬 성분 때문에 되도록 냉녹차는 피하는 것이 좋지만 냉녹차를 마실 경우 소량의 뜨거운 물에 녹차 티백을 여러 개 넣어 진하게 우려낸 뒤 여기에 찬물을 부어 식히는 것이 맛도 색깔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