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 고혈압 치료제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연구팀은 50명의 환자에게 고혈압 약 대신 마늘 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했다. 하루에 마늘 보충제를 4알씩 먹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혈압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실험군의 수축기 혈압은 대조군에 비해 10mmHg정도 낮게 측정됐다.

또 마늘 보충제는 고혈압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원 카린은 "마늘 보충제가 고혈압 치료를 받지않고 있는 환자에게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마늘 보조제는 다른 약과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 후 대안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국 심장 재단의 수석 간호사인 엘렌 메이슨은 또 이 연구는 노인에게서 마늘 보충제 사용 후 혈압감소가 있기는 하지만 충분한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고혈압 약의 복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즉, 뇌졸중과 여러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마늘을 평소에 즐겨먹는 것이 중요하지만 약복용을 중단하면 안된다.

이번 연구는 Maturitas 저널에 발표됐다.

그 밖의 마늘의 효능

1. 체력증강에 좋다
2. 피로회복에 좋다
3. 혈액을 맑게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4. 항암효과 및 항산화효과가 있다
5. 당뇨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6.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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