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왜 웰빙(Well-Being)인가?
작년부터 이어지는 ‘웰빙’과 ‘웰빙족’의 열풍~ 웰빙(Well-Being)족은 몸과 정신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이들은 건강을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건강을 위해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웰빙 열풍은 웰빙족을 겨냥한 상혼에 의해 과소비적인 행태로 웰빙족의 정체성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는 ‘웰빙’을 단순히 ‘잘 먹고 잘 살자’는 뜻으로만 받아들이기 때문인데, ‘왜’라는 물음이 빠져 있는 듯 합니다.
자기 몸과 삶에 대한 관심
웰빙 열풍은 ‘빠름’과 ‘성장’만이 미덕으로 여겨지던 시대를 거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가장 기초적인 ‘건강, 휴식, 자연, 행복’이라는 것을 깨닫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즉, 행복을 추구하고 인생을 즐기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롭게 떠오른 문화코드 ‘웰빙’은 결국 자기 몸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것이라 알 수 있습니다.
바야흐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시대는 지났고 현재 중요한 명제는 ‘나를 위해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하는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며, 그 삶의 질의 수준을 재는 잣대는 스스로에 대한 만족입니다.
요가, 스파,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유기농 식사, 건강보조식품, 피트니스 등을 연상하기 쉽지만, 굳이 고가의 서비스를 받는다고 웰빙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남의 시선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삶을 추구하고, 현재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에 따라 필요한 항목을 추가해 스스로 자신의 건강 문화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한 웰빙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 투자를 찾아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은 많은데 어떤 방법이 자기에게 맞는 건강관리법인지, 혹은 건강을 위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웰빙은 의미를 갖지 못하며, 삶의 질은 내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높아진다는 사실입니다.
현재의 웰빙 유행이 하나의 새로운 소비패턴으로 비춰지고 있어 아직 일반 서민층에게는 거부감을 주고 있지만, 웰빙 고유의 정신을 떠올린다면 누구나 웰빙을 할 수 있습니다. 돈을 많이 들이지 않으면서 나름의 방식으로 잘 먹고, 자신의 형편, 나이에 맞게 운동이나 여행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웰빙족이 될 것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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