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날씨로 접어들면서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나 피부 건조증 같은 질환에 쉽게 걸리면서 불편감을 호소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건조한 환경은 겨울이 여름에 비해 공기 중 수분량이 60% 가량 떨어진 10%에 불과하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눈과 피부 이외에 입안까지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구강건조증은 말 그대로 입 속이 생활에 불편할 정도로 건조한 상태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입이 마르는 증상을 단순히 쉽게 봐서는 안되며, 증상이 심해져 음식물을 삼키는 데 어렵거나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되면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만약 구강건조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신체 건강에 상당한 무리를 줄 수 있다. 구강 건조가 심해져 타액이 분비 되지 않으면 점막이 갈라지면서 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치아 우식증, 차주염 등의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다. 또 관리를 잘 못할 경우 심한 구취가 생겨 본인 뿐 아니라 남에게까지 피해를 주게 된다.
그렇다면 구강건조를 미리 예방할 순 없을까. 국립암센터에서 제시하는 구강 건조증 예방법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껌이나 사탕 등은 침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무설탕껌이나 무설탕의 딱딱한 캔디가 좋다.
-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신다. 금기가 아니라면 하루에 3000cc의 물을 섭취하며, 식사 중간에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레몬에이드처럼 아주 달거나 신 음식의 섭취해 침의 분비를 증가 시킨다.
- 부드러운 음식 등 삼키기 쉬운 음식이 좋다.
- 입 안과 함께 입술이 건조해지면 바셀린이나 입술 연고 등을 사용해 보습을 유지한다.
- 구강을 자주 헹궈주고 식후 뿐 아니라 식사 사이에도 양치 한다. 단, 구강 세척액은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어 더 건조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 구강 세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세정기의 강도가 너무 세면 출혈이 있을 수 있어 낮은 강도로 사용한다.
- 구강 건조가 심하면 글리세린, 정제수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인공 타액을 사용할 수 있다.
- 조리시 되도록 국물 있는 음식으로 만들어 삼키기 쉽게 한다.
- 틀니 사용시, 매 식사 후 틀니를 닦고 씻는다.
- 음료를 마실 때 빨대를 사용한다.
- 가습기를 사용하고 입으로 숨쉬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 구강건조증이 계속되면 불소와 클로헥시딘을 사용하여 충치를 예방합니다.
- 잠자기 전에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에 남겨진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한다. 단 혈소판이나 백혈구 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치실 사용을 피한다.
- 알코올이나 담배, 자극적인 음식 등은 입안의 건조를 더 악화시켜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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