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당신의 흡연이 혈당을 높인다.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금연

니코틴은 당뇨병 흡연자들의 혈당수치를 높이는 킬러

미국화학학회는 니코틴이 혈당수치를 높이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연구결과 니코틴이 헤모글로빈 A1c(HbA1c)의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HbA1c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혈당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헤모글로빈 A1c(HbA1c)란?

보통 혈당수치는 식전, 식후 등의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반면 헤모글로빈 A1c(당화혈색소) 수치는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보여줘 당뇨병의 리스크를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 주목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HbA1c 의 정상 수치는 4~6%, 10%이상인 경우 이상 수치에 해당하며, 당뇨병 치료목표로는 7%까지 보기도 한다.

검사 당시의 식사 등 기타 외부 조건에 의한 변동이 없으므로 당뇨병의 장기적인 치료 지표로 유용하기 때문에 당뇨병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현재의 약물치료가 효과가 있는지 등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HbA1c이다.

혈당조절 실패는 당뇨합병증 가속화 원인

비흡연 당뇨환자보다 흡연 당뇨환자가 더 혈당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단순히 혈당이 더 높아진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심각한 당뇨합병증의 위험도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당뇨병환자가 흡연을 하는 경 우 혈당수치가 높아져 심장마비나 뇌졸중, 신부전증, 신경손상 등의 치명적인 당뇨합병증이 발병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당뇨환자가 금연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중심으로

당뇨환자의 금연은 가능한 전문의와 상의해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니코틴을 대체 주입하여 양을 줄여나가는 원리의 금연 패치는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일반 흡연자들보다 식이조절과 운동을 더욱 중점으로 놓고 극복해나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실제 금연을 할 때 권장되는 음식이 당뇨인의 식이요법과 일치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식이 요법과 운동요법을 충실히 해간다면, 금연은 물론 혈당 조절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다음글 : 당신의 과식은 수면부족 때문
이전글 : 난소기능 상실하는 조기폐경, 플라스틱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