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들의 선식’이라 불리는 식품이 있다. 바로 4대 항암약초 중 하나로 꼽히는 ‘꾸지뽕’. 꾸지뽕은 잎부터 열매, 뿌리, 줄기, 껍질까지 버릴 게 없어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 하여 ‘천목’이라 불린다.

굿가시나무라고 불리는 꾸지뽕은 우리나라에서 잘 자라며, 5~6월에 꽃이 피고, 빨간 열매는 9~10월에수확한다. 잎을 자르면 흰 액이 나오고 열매는 단맛이 나며, 병충해에 강해 비료나 농약을 하지 않고도 잘 자란다.

꾸지뽕에 담긴 주요성분별 효능



꾸지뽕에는 플라보노이드, 가바, 루틴, 모르틴, 아스파라긴산, 플라보플라빈, 비타민, 칼슘, 철, 칼륨, 비타민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여성의 냉증, 생리불순, 피로 해소, 혈액순환, 관절염, 자궁암, 신경통 등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암세포를 억제하거나 줄어들게 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등 항암, 진통 효과가 있다.

- 아스파라긴산(Aspartic Acid):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더 많이 만들어지도록 도와 숙취 및피로 해소에 도움 된다.

- 비타민 B2:식욕 증진과 노화 방지, 눈 피로 감소에도 효과가 좋다.

- 가바(GABA): 혈압 저하 및 뇌의 산소공급량을 증가시켜 뇌세포의 대사기능을 촉진하고 신경 안정에 도움 된다.

- 루틴(rutin):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뇌출혈, 출혈성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 된다.

- 칼륨(Kalium):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붓기를 예방한다.

- 칼슘(calcium):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골격의 성장과 골밀도의 유지, 근육, 혈액 응고 등에 영향을 미친다.

꾸지뽕 열매·잎 먹는법!

꾸지뽕은 과일처럼 생과로 먹을 수도 있고, 술이나 즙의 형태로 먹으면 좋다. 잎과 줄기 뿌리 등은 말린 후 달여서 차처럼 마시거나 가루내어 밥이나 떡에 넣어 먹기도 한다. 최근 건강에 관심을 갖고 꾸지뽕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꾸지뽕 젤리, 꾸지뽕 오일, 꾸지뽕 된장과 고추장 등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