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류화영, 엘제이 두 방송인 사이가 이슈다. 엘제이가 인스타그램에 류화영의 사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사귀는 사이였다”, “폭력성을 보였다” 등 서로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데이트 폭력이 화제가 되었다. 데이트 폭력이란 남녀 간 교제 과정에서 일어난 육체적, 언어적, 정신적 폭력을 일컫는 말이다.



상대에게 애정으로 했던 행동이 어디까지가 사랑이고 어디까지가 데이트 폭력인 걸까? 대전 서부경찰서가 지난 1월 발표한 ‘데이트 폭력 체크 리스트’를 한번 확인해보자.

데이트 폭력 체크 리스트
□ 나를 믿을 수 없다고 부당하게 비난한다.
□ 내가 누구와 있는지 감시하고 확인한다.
□ 통화 내역이나 문자 등 휴대폰을 수시로 체크한다.
□ 전화, 문자 등 바로 회신하지 않으면 화를 낸다.
□ 자신의 폭력 성향 분출이 나 때문이라고 비난한다.
□ 옷이나 헤어스타일 자기 취향을 강요한다.
□ 만날 때마다 원하지 않는데도 스킨십을 요구한다.
□ 헤어지자고 하면 ‘자살하겠다’고 위협한다.

만약에 이와 같은 상황이 일회성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이뤄진다면 데이트 폭력에 해당한다. 상대에게 거절의사를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계속됐다면 ‘112’ 혹은 여성 긴급상담 전화 ‘1366’에 피해를 신고하거나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 좋겠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